정치
하태경 "안보위기…주호영 즉각 복귀해야"
입력 2020-06-17 11:21  | 수정 2020-06-24 11:37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이 17일 "주호영 원내대표도 안보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즉각 복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하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민주당의 반민주적 폭거는 용납할 수 없지만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달린 국가안보는 그보다 더 중차대한 문제이고 상위의 가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한 도발로 인한 안보위기에 국회가 방관만 해선 안 된다"며 "통합당은 3대 외교안보 상임위(국방위, 외통위, 정보위)에 참여해 북한 위협에 대한 초당적 대응방안 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정치권은 단합된 모습으로 북한의 위협과 도발에 따른 국민의 걱정을 덜어드릴 책무가 있다:며 "안보정당인 통합당이 앞장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평소엔 안보를 강조하면서 정작 안보위기가 발생했을 때 손놓고 있는 것은 무책임한 것이며 문정부의 안일한 대응 철저히 따져 잘못된 대북정책 바로 잡는 것도 야당의 역할이다"면서 "국민의 신뢰 얻고 수권야당이 되기 위해 통합당은 외교안보 문제에 책임있는 자세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현주 기자 hyunjoo226@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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