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술 취해 신호등 들이받은 운전자 잡고 보니 '현직 경찰관'
입력 2020-06-17 11:11  | 수정 2020-06-24 12:05

경찰관이 음주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 감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어제(16일) 경북 예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1시쯤 A 경위가 차를 몰고 가다가 예천읍 청복리에서 신호등을 들이받았습니다.

음주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0.05%로 나왔습니다.

그는 지난 9일 동료 직원과 저녁 식사를 하며 술을 마신 뒤 경찰서 숙직실에 들러 잠을 자다가 집에 가기 위해 운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경위 직위를 해제하고 조사가 끝나는 대로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