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전서 이틀 새 13명 확진…17일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 1만2198명
입력 2020-06-17 10:54  | 수정 2020-06-24 11:07

대전에서 지난 15~16일 이틀간 추가 코로나19 확진자가 13명 발생했다.
17일 대전시에 따르면, 관내 신규 확진자가 16일 자정 기준 8명, 이날 자정 기준 5명이 보고됐다.
49번째 확진자인 서구 60대 여성 A씨(복서동 거주)와 미용실에서 접촉한 60대 여성 B씨 등 밀접 접촉자 3명(남성 1명·여성 2명)이 지난 1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A씨와 괴정동 사무실·식당에 함께 있었던 50대 여성(대전 50번) C씨와 접촉한 70대 여성 1명(중구 거주) D씨도 지난 16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대전 지역 확진자들을 충남대병원 감압병동에 격리 입원 조처했다.
현재 질병관리본부에서 파견한 즉각 대응팀과 시 차원의 역학조사 6개 팀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시와 보건당국은 역학조사가 끝나는 대로 관련 정보를 시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17일 자정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만2198명이고, 이 가운데 1만774명이 완치돼 격리 해제됐다.
1145명은 현재 치료 중이고, 279명은 사망했다.
[이상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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