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11번가, `SK페이 머니` 출시…충전해 결제하면 최대 5% 적립
입력 2020-06-17 10:17 
[사진 제공 = 11번가]

11번가는 간편결제 서비스 SK페이와 은행계좌를 연동한 선불 충전결제 서비스 'SK페이 머니'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SK페이 머니는 시중 18개 은행의 계좌와 연동해 실시간 계좌이체로 SK페이 머니를 충전해 사용하는 결제 서비스다. 최소 1만원부터 만원 단위로 자유롭게 충전할 수 있으며, 최대 충전 금액과 보유한도는 200만원까지다. SK페이 앱이나 11번가 앱에서 쉽게 충전할 수 있고, 충전 금액을 실시간 확인 가능하다.
또한, 충전 잔액이 부족하면 1만원 단위로 자동 충전된다. 연말정산 시 사용한 금액만큼 현금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SK페이 머니 출시를 기념해 11번가에서 SK페이 머니로 결제 시 SK페이 포인트 1%를 적립해 준다. 월 최대 2만 포인트까지 가능하다. 기존 11번가 VIP 등급 2% 적립혜택에 올프라임 회원 추가 2% 혜택을 더하면 11번가 결제 금액의 최대 5%를 SK페이 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다.

11번가는 SK페이 머니 이용 혜택을 늘리기 위한 충전 프로모션도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 11번가 외 SK페이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사용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박준영 11번가 전략사업그룹장은 "11번가의 SK페이가 선불 충전결제를 추가하면서 가능한 모든 결제수단을 제공하는 완성된 간편결제를 선보이게 됐다"면서 "서비스는 물론 온오프라인 모든 곳에서 가장 편리하고 안정적인 결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SK페이의 가입자 수는 1300만명으로, 누적 결제액이 12조원에 달한다. SK페이는 선불 충전결제 SK페이 머니 외에도 신용카드, 실시간 계좌이체, 토스 송금결제, 휴대폰결제, 소상공인을 위한 모바일 직불결제 제로페이 등의 결제수단을 등록할 수 있다. 이달 기준 온·오프라인 4만여 곳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배윤경 기자 bykj@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