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충남 계룡서 확진자 2명 발생…금암동 거주 60대 부부
입력 2020-06-17 09:23  | 수정 2020-06-24 09:37

충남 계룡시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17일 계룡시청은 금암동에 거주하는 60대 A 씨 부부가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계룡 2번째 확진자인 남편 A 씨는 지난 13일부터 15일 사이 자차를 이용해 '금암산장', '김광석외과', '엄사약국' 등을 방문했다.
그는 지난 16일 오전 계룡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같은 날 오후 10시 30분경 확진 판명됐다.

그는 이날 단국대천안병원으로 이송됐다.
계룡 3번째 확진자인 A 씨의 아내는 지난 13일부터 몸살 기운을 느꼈다.
그는 지난 15일 '김광석외과'와 '엄사약국'을 찾았다.
이날 오전 0시경 계룡시보건소에서 검사를 진행해 오전 6시경 확진 통보를 받았다.
현재 병원 이송 대기 중이다.
시는 이들의 주거지와 이동 경로 등을 방역 소독하고 감염경로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계룡시에서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 2월 21일 이후 118일 만이다.
이날 기준 계룡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명으로 늘었다.
[홍연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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