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왜 늦게 와"... 지인 뺨을 수차례 때린 폭력조직원 입건
입력 2020-06-17 09:22  | 수정 2020-06-24 10:05

약속 시간보다 늦게 나타났다는 이유로 지인에게 손찌검한 폭력조직원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22살 A 씨를 입건했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해 6월 14일 오후 1시 광주 동구 광산동 한 피시방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20살 B 씨의 얼굴을 7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B 씨가 자신을 오래 기다리게 했다는 이유로 연거푸 따귀를 때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 씨는 경찰 관리대상에 포함된 폭력조직원입니다.

현재 다른 범죄 혐의로 형을 확정받아 교도소에서 수감생활 중입니다.

피해자인 B 씨는 보복 등을 우려해 뒤늦게 피해 사실을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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