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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급비밀 요한, 16일 사망…팬들 `낙원` 스트리밍 추모 물결[종합]
입력 2020-06-17 09:16  | 수정 2020-06-17 10:2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그룹 일급비밀 요한(본명 김정환)이 사망했다. 향년 28세.
17일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요한은 지난 16일 사망했다. 사인은 유족의 뜻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갑작스런 비보에 가요계와 팬들 모두 충격과 슬픔에 잠겼다. 한 가요 관계자는 "요한이 평소 심성이 곱고 착한 친구였는데 너무나 안타깝다"고 슬퍼하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요한은 올해 초에도 일급비밀의 네 번째 싱글 ‘카운트다운(COUNTDOWN)으로 활발하게 활동했으며, 지난달 29일에는 브이앱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기도 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요한 사망 비보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모르겠지만...하늘나라에서는 행복하길", "짧은 생 고생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추모했다.
또 일급비밀의 팬들은 요한의 사망을 슬퍼하며 일급비밀 히트곡 '낙원'을 음원차트에서 스트리밍하는 등 추모 물결을 이어가고 있다.
요한의 빈소는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18일 오전 진행되며 장지는 용인 천주교공원이다.
요한은 2017년 보이그룹 일급비밀 리드보컬로 데뷔, '낙원', '마인드 컨트롤', '카운트다운' 등의 곡으로 활동해왔다. 일급비밀은 지난 3년간 멤버 탈퇴 등의 변화를 겪었으며 현재 리더 아인 등 일부 멤버가 군 복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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