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에스에프에이, 전방시장 다변화로 올해 실적 성장"
입력 2020-06-17 08:23 

유안타증권은 17일 에스에프에이에 대해 전방시장 다변화로 올해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7000원을 유지했다.
김광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예상실적은 연결 매출액 1조7800억원, 영업이익 23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6%, 7.6% 늘 것으로 전망한다"며 "전방시장이 본격적으로 다변화되는 부분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에스에프에이는 기존 주력 전방시장인 디스플레이 내 경쟁 심화에서 벗어나기 위해 2차 전지, 반도체 물류 등으로 전방 시장 다각화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2차 전지와 반도체 물류 부문에서만 1500억원, 1100억원 수준의 신규 수주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올해 2분기도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 에스에프에이는 2분기 연결 매출액 3906억원, 영업이익 481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6.2%, 11.9% 늘 것으로 전망된다.
김 연구원은 "4월부터 중국향 매출이 재개됐으나 중국 입국절차 강화로 매출 인식이 일부 지연됐다"며 "2분기에는 1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hjk@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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