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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분데스리가 8연패 달성…30회 우승
입력 2020-06-17 07:47  | 수정 2020-06-17 08:22
바이에른 뮌헨 선수단이 독일 분데스리가 8연패 및 통산 30회 우승 달성을 자축하고 있다. 사진(독일 브레멘)=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8연속 우승에 성공했다.
뮌헨은 17일(한국시간) 베르더 브레멘과의 2019-20 분데스리가 32라운드 원정경기를 1-0으로 이겼다. 1경기 덜 치른 2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승점 차이를 10점으로 벌리면서 남은 2경기를 모두 패해도 우승이 확정됐다.
이번 시즌 바이에른 뮌헨은 분데스리가 24승 4무 4패 득실차 +62 승점 76을 기록 중이다. 2010년 이후 11시즌에서 9차례 정상에 오르며 독일 최상위리그 30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바이에른 뮌헨 간판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2·폴란드)는 29경기 31득점 3도움으로 분데스리가 득점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뮌헨 포워드 세르주 냐브리(25)는 30경기 12골 11어시스트로 컵대회를 제외한 리그 공격포인트만으로 10-10을 완성했다. 7골 20어시스트로 활약 중인 토마스 뮐러(31)는 독일프로축구 제일가는 도우미로 자리매김했다.
도르트문트는 정상 탈환에 실패했으나 남은 3경기를 모두 져도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리그 참가자격을 확보한다. 분데스리가는 상위 4개 팀에 유럽클럽대항전 최상위대회 진출권이 주어진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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