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6월 17일 굿모닝 MBN 주요뉴스
입력 2020-06-17 06:40  | 수정 2020-06-17 07:19
▶ 폭파된 '화해의 상징'…남북 긴장 고조
북한이 남북 정상 합의에 따라 만든 개성 남북 공동연락사무소를 어제 오후 폭파했습니다.
대북전단 살포를 이유로 예고했던 위협들 가운데 첫 조치를 실행한 건데, 남북 관계의 긴장이 한층 고조됐습니다.

▶ 북한 "접경지역서 군사훈련 재개"
북한이 남북 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한 데 이어 북한군은 접경지역에서 군사훈련을 재개 하겠다며 '9·19 남북군사합의'도 파기할 뜻을 밝혔습니다.
또 우리 측이 그제 특사파견을 요청했지만 김여정은 이를 거절한다고 말했습니다.

▶ 청와대 경고 "상황 악화 땐 강력하게 대응"
청와대가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열고 "상황이 악화되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고 이에 따른 책임은 북한에 있다"고 못박았습니다.
국방부는 "24시간 감시체제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 민주당 상임위 가동…통합당 '일괄 사임계'
그제(15일) 상임위원장 일부를 선출한 더불어민주당이 어제 본격적으로 상임위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미래통합당은 상임위 강제 배정에 반발하며 일괄 사임계를 제출했습니다.

▶ 집합금지 해제 첫날 유흥업소 직원 확진
서울시가 일반 유흥시설의 집합금지명령을 해제한 첫날 강남 유흥업소 20대 여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서울시의 조치가 적절했는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 베이징 집단감염 심각…전 학년 등교 중단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일어난 중국 베이징시가 대응 수준을 3급에서 2급으로 올렸습니다.
고위험 지역 주택단지 등이 모두 '봉쇄식 관리'에 들어간 가운데, 고3 수험생을 포함한 전 학년의 등교도 중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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