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제유가, 내년 수요회복 기대에 이틀 연속 상승…WTI 3.4%↑
입력 2020-06-17 05:21 
국제유가가 이틀 연속 상승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3.4%(1.26달러) 오른 38.3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는 전날에도 2.4% 올랐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8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3시 현재 2.64%(1.05달러) 상승한 40.77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내년 원유 수요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유가 상승세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이날 보고서를 내 올해 원유 수요가 '역대급'으로 하락하는 대신 내년에는 수요가 기록적으로 뛰어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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