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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한정수, 조하나와 계약 연애에 “신경 쓸 한 사람이 늘었다는 것” [종합]
입력 2020-06-17 00:22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불타는 청춘의 조하나와 한정수의 계약 연애가 이어졌다.
1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조하나와 한정수가 함께 일을 하며 계약 연애에 충실했다.
이날 오승은은 고추 심기에 열을 올렸다. 박혜경이 일꾼”, 한정수가 걱정하며 천천히 하라”라고 말할 정도였다. 오승은은 고추 심기에 집중하며 빠르게 작업을 끝냈다. 고추 팀은 고추를 심고는 물안개를 바라보며 노래를 불렀다. 비 오는 날 고추밭에서 느끼는 낭만이었다.
작업을 마치고 집에 돌아온 청춘들은 새참을 즐겼다. 박혜경은 무를 집어 들더니 깍둑 썰어 무를 먹었다. 박혜경은 익은 무가 제일 맛있다”라면서 자리를 잡고 앉아 무를 본격적으로 먹기 시작했다. 또 박혜경은 미리 싸 온 석류즙을 청춘들에게 나눠줬다.

출출한 청춘들은 제대로 된 새참 만들기에 나섰다. 조하나는 김치전을 해보지 않았다면서 간단한 거 아니냐고 말했다. 한정수는 그런 조하나를 불안해했다. 조하나는 김혜림의 코치 아래에서 김치전을 만들기 시작했다.
김혜림은 조하나가 썬 김치로 김치전 반죽을 만들었다. 조하나는 오승은 손에 들린 올리브유를 넣더니 김치전 반죽에 올리브유를 넣는 거냐고 물었다. 그러자 김혜림과 오승은은 경악했다. 조하나는 손에 들고 있길래 그런 건 줄 알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승은은 손목 스냅만으로 능숙하게 김치전을 뒤집었다. 겉은 바삭, 속은 매운 김치가 있는 김치전이 완성됐다. 안혜경과 박혜경은 함께 미숫가루를 만들었다. 혜경 표 미숫가루의 포인트는 꿀이었다. 달달한 꿀이 더해져 미숫가루의 맛을 더했다.

정재욱은 다정한 구본승과 안혜경의 모습을 보더니 연장한 거냐”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정재욱은 안혜경에게 눈빛은 끝난 눈빛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안혜경은 정재욱의 시선을 회피하더니 구본승을 발견했다. 구본승은 지켜보고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혜경은 구본승과 비슷한 자신의 옷을 보더니 커플룩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구본승이 왜 이렇게 질척거리냐”라면서 나쁜 남자 같냐”라고 장난을 쳤다. 끝날 듯 끝나지 않은 안구 커플의 케미였다.
이날 김돈규는 더 먹을 거 없냐”는 안혜경의 물음에 정재욱과 농담 따먹기를 하면 된다고 말했다. 김돈규의 아재 개그였던 것이다. 안혜경이 김돈규의 개그를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표정을 짓자 김돈규는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김돈규의 귀여운 모습이었다.
김돈규는 우사 청소에 대해 강경헌이 원래 그 일을 했던 사람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자신이 맡은 일을 우직하게 다 해냈기 때문이었다. 김혜림은 고추 팀에서 가장 일을 열심히 한 건 오승은이라고 말했다. 청춘들은 조하나와 한정수는 데이트하기 바빴다고 말했다.
한정수는 조하나와의 시간에 대해 재밌었다”라면서 내가 신경 쓸 사람이 한 사람 더 있는 거다”라고 말했다. 조하나는 오늘은 편했다”라면서 연애사 얘기를 했는데, 안 했던 얘기들이 나오더라”라고 말했다.
안혜경은 두 사람에게 어디까지 갔냐”라고 물었다. 계약 커플 선배다운 질문이었다. 안혜경은 우린 포옹까지 했다”라고 말했다. 한정수는 얘기는 많이 했는데 진도는 많이 못 뺐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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