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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DB 입단 녹스, 이탈리아·유로컵 활약 인상적
입력 2020-06-17 00:00  | 수정 2020-06-17 07:53
저스틴 녹스가 한국프로농구 원주DB와 계약하여 KBL에 데뷔한다. 아킬라 바스켓 트렌토 소속으로 2019-20시즌 이탈리아리그 블록슛 10위, 유로컵 필드골 10위 및 TS% 9위에 올랐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센터 저스틴 녹스(31·미국)가 15일 한국프로농구 원주DB에 입단했다. 신장은 203㎝, 체중은 110㎏으로 공개됐다. 2013-14시즌 네덜란드 1부리그 올스타에 뽑혔다.
원주DB는 16일 영입을 발표하며 녹스는 중거리 슛과 공격력이 좋아 센터뿐 아니라 파워포워드 역할도 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녹스는 2019-20 이탈리아 세리에A(1부리그) 아킬라 바스켓 트렌토에서 21경기 평균 10.6득점 5리바운드 3점 성공률 45%를 기록했다. 블록슛은 전체 10위였다.
지난 시즌 녹스는 유로리그 다음 가는 유럽농구연맹 클럽대항전 ‘유로컵 모든 경기에 나와 필드골 10위, 유효슈팅 성공률(TS%) 9위(0.664)로 활약한 바 있다.
TS%는 3점 슛과 자유투까지 고려한 슈팅 효율 척도다. 녹스는 2018-19시즌 팔라카네스트로 트리에스테 선수로 이탈리아리그 유효슈팅 성공률 5위(0.644)에 오르기도 했다.
이탈리아프로농구는 프랑스, 독일, 터키와 함께 유럽리그 랭킹 4~7위로 평가된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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