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집에서 산후조리 중이던 산모·아기·친정 엄마 확진
입력 2020-06-16 19:24  | 수정 2020-06-23 20:05

집에서 산후조리중이던 산모와 갓난아기, 모자를 돌봐 주던 친정 엄마 등 가족 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

16일 서울 은평구에 따르면 갈현1동에 사는 66세 여성(은평 44번)이 15일 오후 3시께 확진됐습니다.

은평구는 이 환자가 최근 출산한 딸의 진관동 집에 이달 2일부터 매일 저녁에 가서 산후조리를 돕고 손자를 돌봤던 사실을 파악해 이들에 대한 추가 검사를 15일에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44번 환자의 딸인 30대 여성 산모(은평 45번)와 이 여성의 생후 1개월 된 아들(은평 46번)이 15일 오후 11시 45분께 각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최근 은평구에서는 또 다른 가족 감염 사례도 나왔습니다.

응암2동에 사는 51세 남성(은평 42번)이 13일 확진된 데 이어 그 어머니인 70대 여성(은평 47번)이 16일 오전 10시께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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