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노무현재단, 검찰에 공개질의 "재단 계좌 들여다봤나"
입력 2020-06-16 17:55  | 수정 2020-06-23 18:05

사람사는세상 노무현 재단은 신라젠의 불공정거래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에 재단의 은행 계좌 정보를 들여다봤는지 공개질의했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재단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12일 대검찰청에 공문을 발송해 재단 주거래 은행 계좌에 대해 금융거래정보 제공 요구를 했는지, 금융거래정보 등의 제공 사실 통보 유예를 요청한 사실이 있는지와 그에 대한 사유, 법적 근거를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재단은 "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법상 거래정보 등의 제공 사실을 금융회사 등이 명의인에게 통보할 것을 의무화하고 있지만, 재단은 주거래은행부터 별도로 통보받은 바가 없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성실한 답변을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와 관련 지난 8일 서울서부지검은 수사 결과 브리핑에서 "신라젠 계좌를 추적한 결과 노무현 재단이나 유시민 재단 이사장과 관련된 혐의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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