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전서 50대 여성 추가 확진…하루 만에 확진자 4명 늘어
입력 2020-06-16 16:31  | 수정 2020-06-23 16:37

대전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 1명이 추가 발생하며 16일 하루 동안 4명의 확진 환자가 나왔다.
이로써 대전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50명으로 늘어났다.
대전시에 따르면 관내 50번 확진자는 서구 복수동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이다.
그는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대전 49번 확진자와 지난 10일 오전 11시경부터 2시간가량 서구 괴정동 다단계 판매시설과 식당에서 함께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지난 15일 증상이 나타나 대전성모병원에서 검체를 채취한 후 이날 오후 확진 판명됐다.
앞서 이날 오전에는 서구 갈마동 '꿈꾸는 교회' 목사 부부와 서구 복수동에 사는 60대 주부가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들은 모두 충남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대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국외 입국자를 제외한 지역 사회 감염으로는 지난 5월 16일 이후 한 달여만이다.
[홍연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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