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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일, 10일 부상자 명단…김인태 1군 등록
입력 2020-06-16 16:24 
오재일이 오른쪽 외복사근 미세손상으로 10일 부상자 명단에 들어갔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노기완 기자
두산 베어스 1루수 오재일(34·두산 베어스)이 오른쪽 외복사근 미세손상으로 10일 부상자 명단에 들어갔다. 외야수 김인태(26)가 이날 1군에 등록됐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삼성 라이온즈와의 2020 KBO리그 홈경기 전 인터뷰에서 오재일이 옆구리 부상으로 10일 부상자 명단에 들어간다. 외야수 김인태가 1군으로 콜업됐다”라고 밝혔다.
오재일은 13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옆구리 근육 부상 통증으로 경기 도중 교체됐다. 지난달 21일에도 같은 부위에서 통증을 호소해 7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든 후 28일 1군에 복귀했다.
오재일이 빠진 1군 빈자리는 김인태가 메운다. 김인태는 지난 4일 2군으로 내려온 뒤 6경기에서 타율 0.500 24타수 1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두산은 1루는 외국인 타자 호세 페르난데스가 맡는다. 지난 15일 대전 한화전 서스펜디드 경기와 이후 경기에서 1루수로 출전한 적이 있다.
김 감독은 1루는 페르난데스, 2루는 최주환이 맡는다. 김재호는 몸 상태가 안 좋으나 선발 유격수로 나온다. 3루는 권민석과 서예일 중 한 명이 나선다”라고 설명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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