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차, 친환경 사회공헌 `2020 롱기스트 런` 캠페인 연말까지 실시
입력 2020-06-16 16:11 

현대자동차가 온·오프라인 연계 친환경 사회 공헌 캠페인인 '2020 롱기스트 런'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2020 롱기스트 런'은 현대차가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사회 공헌 캠페인이다. 참가자가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을 다운로드한 뒤 달리기, 자전거 타기 등으로 친환경 이동을 하고 거리를 기록하는 것이다. 현대차는 참가자 누적 이동거리만큼 묘목으로 숲을 조성한다. 올해는 5년의 숲 조성 프로젝트인 '아이오닉 포레스트'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현대차는 인천 청라지구 수도권 제2매립지에 친환경 숲 조성을 위한 식재 약 2만 그루를 심은 상태다.
이번 롱기스트 런 캠페인은 코로나 19로 인한 생활 속 거리두기를 고려해 '언택트 레이스(비대면 달리기)' 이벤트를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실시한다. 언택트 레이스는 다음달 3일부터 열흘간 원하는 코스를,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달려 1회 연속 러닝으로 총 10km 거리를 완주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성공시 현대차는 모바일 완주증도 발급해준다.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이달 16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롱기스트 런 전용 앱'을 이용해 유료 참가(선착순 3000명, 기부금 1만원)와 무료 참가(참가인원 제한 없음) 중 본인이 원하는 방식을 신청할 수 있다. 유료 참가자는 플라스틱 재활용 섬유로 만든 코오롱 스포츠 티셔츠와 우드 메달, 친환경 소재 레이스 번호표 같은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움츠러든 국민들에게 롱기스트 런이 작은 희망의 동기 부여가 되길 원한다"며 "앞으로도 미세먼지 없는 하늘과 깨끗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고객과 함께하는 다양한 친환경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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