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종합] 북한, 개성 연락사무소 폭파한 듯…폭음·연기 관측
입력 2020-06-16 16:02  | 수정 2020-06-23 16:37

북한이 16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군 당국이 확인에 나섰다.
16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이날 오후 개성공단 지역 일대에서 폭음 소리와 함께 연기가 목격됐다.
현재 해당 일대에서는 연락사무소 건물이 관측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소식통은 "연락사무소를 폭파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자세한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은 지난 13일 발표한 담화에서 '다음 대적행동' 행사권을 인민군 총참모부에 넘긴다고 하면서 "멀지 않아 쓸모 없는 북남 공동연락사무소가 형체도 없이 무너지는 비참한 광경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