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편안함의 끝판왕` 코오롱FnC 24/7, 정식 브랜드 론칭
입력 2020-06-16 15:51 
[사진 제공 = 코오롱FnC]

'편한 바지의 끝판왕'을 내세운 코오롱FnC의 24/7팬츠가 정식 브랜드로 거듭난다. 코오롱FnC는 남성복 브랜드 '시리즈'의 온라인 전용 제품 24/7팬츠를 '24/7(이사칠)' 브랜드로 론칭한다고 16일 밝혔다. 2018년 선보인 24/7은 '24시간 7일 내내 입어도 편안하다'는 뜻을 의미한다. 인도어와 아웃도어 어디서나 활용 가능하도록 심플하게 디자인 됐으며 편안한 오버핏이 특징이다. 단일 아이템으로 지금까지 누적판매 4만5000장을 기록해 코오롱FnC의 '효자상품'으로 자리잡았다. 흥행을 발판 삼아 티셔츠 등으로 아이템을 확장했으며 올초 코오롱FnC의 브랜드 실험실 '프로젝트 그룹팀'으로 옮겨 온라인 전용 브랜드로 변신을 준비해 왔다.
[사진 제공 = 코오롱FnC]
이번 시즌엔 팬츠를 비롯해 셔츠형 원피스와 면 원피스 등 총 26개 스타일의 아이템을 선보인다. 팬츠는 와이드핏, 스탠다드핏, 세미와이드핏 등 세 가지 실루엣으로 확장했다 새롭게 출시한 '세븐데이즈 셋업(7days set-up)'은 재킷과 팬츠로 구성됐는데 이미 이번 시즌 준비한 물량이 완판됐다. 티셔츠 중에 인기 상품은 미국 면으로 제작한 'USA 코튼 티'로 현재 3차 재주문을 진행 중이다.
24/7은 올들어 두드러진 성장세를 나타냈다. 지난 5월 말 기준 목표 매출의 2배를 달성했으며 코로나19 확산이 극심했던 3월 매출은 전월대비 350% 증가했다. 코오롱FnC 관계자는 "고객의 니즈를 즉시 상품의 업그레이드로 연결시킨 것이 긍정적 결과로 나타났다"며 "향후 더 정확한 타겟팅과 빠른 피드백으로 브랜드를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심상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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