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사노피 '반감기 연장' 투여 횟수 줄인 혈우병치료제 국내 출시
입력 2020-06-16 15:29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가 약물의 반감기를 연장해 주당 투여 횟수를 줄인 A형 혈우병 치료제 '엘록테이트'를 출시했습니다.

사노피에 따르면 엘록테이트는 혈액응고인자 제8인자가 결핍된 A형 혈우병에 쓰는 의약품으로, 혈액응고인자 8인자의 반감기를 표준 반감기 대비 약 1.5배 연장해 투여 횟수를 줄였습니다.

기존 혈액응고인자 의약품은 주 3회 투여해야 했으나 엘록테이트는 3∼5일 간격으로 1회 투여하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투여 횟수가 줄어 환자의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회사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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