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리치웨이 172명·쿠팡 152명
입력 2020-06-16 15:06  | 수정 2020-06-23 15:07

수도권에 집중된 코로나19 집단발병 사태가 지속하면서 연일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6일 낮 12시 기준으로 리치웨이 관련 누적 확진자가 172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같은 시간대에 비해 3명이 추가된 것이다. 이 가운데 리치웨이 방문자가 41명이고, 이들의 접촉자가 131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92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경기 53명, 인천 21명, 강원과 충남이 각각 3명씩이다.
리치웨이발 집단감염이 발생한 곳을 시설별로 보면 서울 강남구 명성하우징(32명), 경기 성남시 NBS 파트너스(16명), 서울 강남구 프린서플 어학원(15명), 서울 강서구 SJ투자 콜센터(11명), 인천 남동구 예수말씀실천교회·서울 금천구 예수비전교회·경기 성남 하나님의 교회(각 9명), 구로구 중국동포교회 쉼터(8명) 등이다.

부천 쿠팡물류센터 집단발병과 관련해선 5명이 추가 확진돼 지금까지 총 15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물류센터 근무자가 84명, 접촉자가 68명이다. 경기에서 67명이 나왔고 이어 인천 61명, 서울 24명 순이다.
양천구 탁구장 집단감염과 관련해서는 자가격리 중 2명이 새로 확진되면서 현재까지 총 6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탁구장 관련이 38명, 용인시 큰나무교회 관련자가 28명이다.
도봉구 성심데이케어센터에서는 3명이 추가로 확진돼 현재까지 2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디지털뉴스국 news@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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