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대총동창회, 제22회 관악대상 수상자 선정
입력 2020-06-16 15:02 
제22회 관악대상 수상자 박희백 박희백정형외과 원장(왼쪽), 허진규 일진그룹 회장.

16일 서울대학교 총동창회는 박희백 박희백정형외과 원장, 허진규 일진그룹 회장, 박명윤 한국보건영양연구소 이사장을 '제22회 관악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40여년간 개원의로 활동한 박 원장은 특히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총 16번의 국제 스포츠대회에 팀 닥터로 참여해 국가대표 선수들의 치료를 수행해 기린체육훈장을 받았다. 또한 총동창회 장학사업에 9000만원을 출연했고 2002년부터 현재까지 부회장과 고문직을 역임하기도 했다.
허 회장은 1968년 창업한 일진금속공업사를 연 매출 3조원대의 회사 일진그룹으로 성장시켰다. 그는 공과대학 동창회장을 역임하며 이공계 인재 육성을 위해 약 50억원을 기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제22회 관악대상 수상자 박명윤 한국보건영양연구소 이사장.
마지막으로 박 이사장은 총동창회에 장학기금 1억원을 쾌척했으며 회갑, 고희, 팔순에 각 1억원씩을 사회에 기부하는 등 꾸준한 기부를 실천한 공적이 있다. 또한 보건대학원 동창회장을 맡아 100인 장학회를 구성해 후학 양성에 힘쓰기도 했다.
총동창회는 1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정기총회에서 이들에 대한 시상을 할 계획이다.
[박윤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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