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안철수 "아동학대 신고 의무화로 사회 책임성 제고시켜야"
입력 2020-06-16 14:41  | 수정 2020-06-23 15:05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오늘(16일) 최근 아동학대 사건이 잇따른 데 대해 '아동학대범죄 처벌특례법' 개정안 등 관련 입법을 촉구했습니다.

안 대표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열린 현장 간담회에서 "아동학대는 반드시 신고하게 해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 일반의 책임성을 제고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아동학대 범죄를 알게 된 경우나 의심이 있는 경우에도 신고를 강제하지 않는 현행법을 고쳐 신고를 의무적으로 하도록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안 대표는 또 원(原) 가정 보호 원칙의 일률적 적용 폐지, 아동 주치의 제도 도입 등을 제안하면서 "아동보호전문기관의 확충과 충분한 예산 지원이 가장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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