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천 어린이집 원장 코로나19 확진…8~16일 출근
입력 2020-06-16 14:25  | 수정 2020-06-23 15:05

경기 부천 한 어린이집 원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부천시는 상동 한 문화센터 1층에 있는 어린이집 원장 40살 여성 A 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전날 서울 은평구에 거주하는 어머니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접촉자로 분류돼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A 씨는 이달 7일 은평구의 어머니 자택에 다녀왔으며 8일부터 오늘(16일)까지 어린이집에 출근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같은 기간 등원한 교사 24명과 원생 66명, 이들의 가족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또 어린이집과 출입구를 함께 쓴 돌봄센터를 같은 기간 이용한 초등학생 13명도 필요할 경우 검체 검사를 한다는 방침입니다. A 씨의 남편과 자녀는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부천시가 관리하는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날 현재 150명으로 늘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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