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자심리 위축에도 대림산업 공모채 잘나가네
입력 2020-06-16 13:58  | 수정 2020-06-16 16:16

대림산업은 지난 5월 이달(1460억원)과 9월(1620억원) 만기 도래 회사채를 상환을 위해 실시한 1000억원 모집에 4500억원의 수요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모집액도 2000억원으로 늘렸다.
대림산업은 당초 올해 3월 회사채를 발행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과 건설업계 불황, 투자심리 위축 등으로 발행일정을 무기한 연기한 바 있다.
이번 수요예측 흥행에 대해 대림산업 측은 "당사의 'AA-'의 우량 신용등급과 탄탄한 재무안정성 등이 뒷받침된 것 같다"면서 "전년 동기대비 8.07%, 20.46% 상승한 매출액(2조5094억원), 영업이익(2902억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성신 기자 robgu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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