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세균-정동영 첫 담판 결렬…"계속 대화"
입력 2009-03-24 22:58  | 수정 2009-03-24 22:58
정세균 민주당 대표와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이 4월 재보선 공천과 관련해 첫 회동을 했지만끝내 절충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정동영 전 장관은 3시간이 넘는 대화를 통해 귀국과 출마의 진정성에 대해 설명했고, 정세균 대표는 선당의 자세로 좋은 협력방안을 마련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정 대표는 정 전 장관의 출마에 부정적인 최고위원들의 의견을 전달했고, 정동영 전 장관은 이를 존중한다는 뜻과 함께 당원과 지지자들의 의견을 당 지도부가 존중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한편, 정동영 전 장관은 내일(25일)부터 김원기 전 국회의장과 조세형 전 대표, 박상천 전 대표 등을 만날 예정이며, 앞으로 정 대표와 계속 대화를 나누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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