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안양서 추가 확진자 1명…`프린서플어학원` 수강생
입력 2020-06-16 11:46  | 수정 2020-06-23 12:07

경기 안양시에서 '프린서플어학원' 관련 코로나19 확진 환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안양시청은 만안구 예술공원로 59 (안양2동) 삼성아파트에 거주하는 A(26·여) 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A 씨는 서울 강남구 소재 프린서플어학원 수강생으로, 이 학원에서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시 보건당국은 추정 중이다.
그는 프린서플 어학원 확진자와 접촉해 지난 11일 자진 내원하여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1차 검사결과 미결정(감염력이 없는 초기 단계) 통보를 받아 지난 12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다.
그러던 중 지난 15일 만안구 보건소에서 재검사를 시행해 이날 오전 양정 판정을 받았다.
시 보건당국은 A 씨를 이날 오전 9시경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으로 이송하였으며, 확진자의 자택은 방역 및 소독 시행 예정이다.
A 씨 동거가족 4명에 대해서는 이날 검체를 채취하고 자가격리 조처할 방침이다.
안양시에서는 지난 12일에도 프린서플어학원 수강생인 32세 남성 B(안양 44번째 확진자·만안구 안양7동 거주) 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프린서플어학원은 관악구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 발 집단 감염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곳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정오 기준, 이 학원 관련 확진자가 14명이라고 밝혔다.
[홍연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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