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수원서 70대 확진…"도봉구 노인요양시설 관련 3차 감염 추정"
입력 2020-06-16 11:37  | 수정 2020-06-23 12:05

경기 수원시는 팔달구 우만1동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70대 남성 A 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A(수원 81번 환자) 씨는 그제(14일) 발열과 피로감 증상이 나타나 어제(15일) 검사를 받고 이날 오전 5시 30분 확진됐습니다.

이 남성은 어제(15일) 확진된 수원 80번 환자(70대 여성)와 접촉하면서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보건당국은 밝혔습니다.

80번 환자는 지난 4일 지인인 서울 강북구 21번 확진자(70대 여성)와 서울 모처에서 접촉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강북구 21번 확진자는 이날 오전까지 총 20명의 확진자가 나온 서울 도봉구 노인 주간요양시설 성심데이케어센터와 관련한 확진자로, 지난 12일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A 씨의 확진으로 수원 지역 내 확진자는 총 81명으로 늘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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