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총리 "일자리·수출 개선 조짐…경제 회복 앞당기는데 전력"
입력 2020-06-16 11:00  | 수정 2020-06-23 11:05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16일) "경제회복 신호를 정책으로 뒷받침해 경제 회복과 재도약을 앞당기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일자리와 수출 등에서 개선 조짐도 조금씩 나타나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도 우리의 성장률이 회원국 중 가장 양호할 것으로 예상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내각에 "긴급재난지원금에 이어 내주 '대한민국 동행세일'로 내수 회복 흐름이 이어지도록 하라"며 "국내외 기업 유치와 투자 촉진을 위한 규제혁신에도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는 "우리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서도 긍정 평가를 받는 것은 방역성공에 힘입은 바가 큰데 자칫 방심해 방역에 실패하면 모든 것이 수포가 된다"며 "철저한 방역을 기초로 할 때만 정책이 성공한다는 것을 명심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정 총리는 아울러 최근 발생한 '토스' 등 모바일 부정결제 사고와 관련해서는 금융당국에 취약점 보완을 위한 비대면 금융 전반을 점검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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