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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선 부친’ 전 4선 국회의원 신기남 누구?
입력 2020-06-16 09:3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미스터트롯으로 대세 트롯남으로 거듭난 가수 신인선의 부친이 화제다.
신인선의 부친은 4선 국회의원을 지낸 신기남 전 의원이다. 신인선은 여러 방송에서 가수로 데뷔하기까지 아버지의 반대가 심했다고 전하며 서울예술대학 수석 합격 소식을 전하자 반대하던 아버지가 돌아섰다. 지금은 많이 응원해주신다”고 말했다.
신기남 전 의원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변호사로 활동하다 1996년 정치에 입문했다. 15대부터 19대 국회의원을 지낸 4선 중진이다. 2004년 노무현 정부 시절 열린우리당 의장을 지냈고, 19대 임기 만료 후 2018년부터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신인선의 형 역시 변호사로 활동 중이며, 고모는 체코 외무부 공로 메달을 수상한 무대미술가 신선희 교수다. 신 교수는 국내 최초로 여성 국립극장장을 지낸 인물이다. 신인선의 큰아버지는 과거 트로트 가수로 활동헀던 故 신기철이다.

신기남은 15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마이웨이에서 트로트 가수로 활동 한 형 신기철을 언급하며 인선이가 형의 유전자도 받은 것 같다”며 인선이가 ‘미스터트롯 첫 무대에서 가족 얘기를 해서 놀랐다. 정치인 자녀는 절대 금수저가 아니다. 정치하다 보면 경제적으로 풍족하지 않다. 인선이가 나름대로 자신의 길을 잘 개척해왔다고 생각한다”고 아들을 응원했다.
신인선은 지난 11일 신곡 ‘신선해(fresh)를 발표했다. 이 곡은 영탁의 ‘찐이야를 비롯해 박현빈의 ‘샤방샤방 등을 만든 히트곡 메이커 김지환과 알고보니혼수상태가 만들었다.
소속사는 ‘신선해가 한 곡에 다섯 가지 장르가 섞여 있는 트로트판 ‘보헤미안 랩소디라며 신인선만이 소화할 수 있는 독특한 장르의 곡”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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