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개발부터 생산까지…포항 헬스케어 단지 조성
입력 2020-06-16 09:31  | 수정 2020-06-16 09:43
【 앵커멘트 】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나선 한 국내 제약회사가 경북도와 손잡고 포항에 대규모 헬스케어 단지를 조성합니다.
투자 규모만 2천억 원에 달하면서 포항이 바이오산업의 메카로 떠올랐습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경북도와 포항시, 한미사이언스가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한미사이언스는 포항경제자유구역에 스마트 헬스케어 인프라를 구축합니다.

2030년 완공을 목표로, 모두 3천억 원이 투입됩니다.

이곳에는 신약 등을 개발하는 임상센터와 생산시설이 들어서 연구결과의 신속한 산업화가 가능합니다.


특히 코로나19 백신 개발에도 나섭니다.

▶ 인터뷰 : 이철우 / 경북도지사
- "K-방역 시대를 맞는 신약개발로 해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또 포항 경북을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그런 행사가 되겠습니다."

포항시는 더 많은 의료기업을 유치해 바이오산업의 전진기지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이강덕 / 경북 포항시장
- "기업들을 더 많이 유치하고 또 관련된 포럼이나 이런 것들도 적극적으로 개최를 해서 우리 포항이 바이오산업, 신약 개발산업의 본거지가 되도록…."

경북도와 포항시는 산학관이 긴밀히 협조해 세계 1위 제약기업과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simwy2@mbn.co.kr ]

영상취재 : 김광연 V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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