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예술대, 방역 전문 업체와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20-06-16 09:22 
살균소독제 기부식

서울예술대학교는 15일 ㈜에이치앤티(대표 박인태), ㈜더탑 (대표 이원규)과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공연 및 2021학년도 입시를 위해 방역 및 소독제 기부 관련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예대에 따르면 방역제 ㈜에이치앤티의 쉴드브이 소독제는 안전한 성분과 뛰어난 살균력을 인정받아 최근 국내를 비롯해 중국과 홍콩 등에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미국 FDA OTC 등록된 제품이다. ㈜에이치앤티는 최근 군부대와 유치원, 대구시와 지역사회 등에 무상으로 지원을 하며 국가 위생 보건에 힘쓰고 있는 이른바 '착한 기업'으로도 불린다.
서울예대 이남식 총장을 비롯 박인태 에이치앤티 대표, 이원규 더탑 대표는 협약식에서 기부문화 확산과 동참에 대한 논의와 함께 코로나19 관련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서울예대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인하여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공연·전시 및 2021학년도 안전한 입시를 치를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기말 작품 공연 및 전시는 서울예대 교내 및 드라마센터, 밸로주 홍대, 노들섬뮤직라운지, 올댓재즈 등 6월 15일부터 7월 27일까지 38일간 진행된다. 2021학년도 입시는 수시는 10월 24일부터 11월 8일까지, 정시는 2021년 1월 23일부터 2021년 2월 3일까지 서울예대 교내 및 외부고사장 2곳에서 진행된다.

박 대표는 서울예대 광고창작전공 05학번으로 모교와 후배들에게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내자는 뜻을 담아 이번 방역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남식 총장은 "모교와 후배들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업무 협약 체결 및 소독제 기부해주어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신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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