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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송수식 박사 "엄앵란, 故신성일 사랑 유별나"
입력 2020-06-16 08:5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아침마당 송수식 박사가 엄앵란과 고 신성일에 대해 ‘유별난 사랑이라고 표현했다.
16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배우 엄앵란과 정신의학과 송수식 박사가 출연했다.
송수식은 엄앵란 신성일 부부와 관련해 엄 선생님 남편 사랑이 좀 유별나다. 고인께 죄송하지만, 국회의원 한다고 영화 만든다고 얼마나 골탕 먹였냐고 말하면, (엄 선생님이) ‘그러지마. 송박사라고 하더라. 옛날을 생각하면 가슴이 뛴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또한 송수식은 선생님이 남편 흉을 잘 본다. 자기가 바람피우고 와서 어쩐다고 하는데, 한 번도 욕하는 걸 못 봤다. 욕을 안 하더라. 유별난 사랑이다”이라고 이야기했다.
고 신성일은 지난 2018년 11월 4일 폐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1960년 ‘로맨스 빠빠로 데뷔해 1960~1970년대 한국영화 ‘아낌없이 주련다 ‘맨발의 청춘 ‘만추 ‘별들의 고향 ‘겨울여자 등 주연 작품만 507편을 기록, 한국영화 중흥기를 견인한 대표적인 연기예술인으로 한국영화 발전에 큰 발자취를 남겼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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