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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아카데미 시상식, 코로나19 여파로 2월→4월 개최 연기
입력 2020-06-16 08:4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내년 2월 개최 예정이던 제 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 2021)이 내년 4월 25일로 개최가 연기된다. 코로나19 여파다.
15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아카데미(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and Sciences)는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TV 생중계 방송이 2021년 4월 25일로 두 달 연기됐다. 이에 따라 올해 12월 개관 예정이던 아카데미 영화 박물관 개관도 아카데미 시상식에 맞춰 연기 됐다.
아카데미 측은 최근 작품 출품 자격 규정을 연장했다. 장편 영화는 2020년 1월 1일부터 2021년 2월 28일 사이에 상영된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전문 부문(애니메이션 장편, 다큐멘터리 장편, 다큐멘터리 단편, 국제 장편 영화, 애니메이션 단편 영화, 라이브 액션 단편 영화)의 제출 마감일은 2020년 12월 1일이며 최우수 작품 등의 일반 부문 제출기한은 현재 2021년 1월 15일이다.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은 오스카 2주 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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