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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현쟝 응원에 목마른 팬들, 어쩌면 조만간…
입력 2020-06-16 07:50 
인천시, 인천항 부두에 무료 자동차 극장 운영 (서울=연합뉴스) 인천시는가 오는 6일부터 10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8시 인천항 내항 8부두 임시주차장에서 차량 1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무료 자동차 극장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6월에는 주말에만 자동차 극장을 운영하고 7∼10월에는 금...

KBO 사무국이 야구장 현장 응원에 목마른 팬들을 위해 색다른 단체 응원을 준비 중이다.
코로나19 확산 탓에 온라인으로 '랜선응원'을 할 수 밖에 없는 프로야구 팬들을 위해 오프라인에서 응원의 장을 제공하는 '드라이브 스루' 단체 응원을 KBO가 추진한다.
여러 대의 차가 주차된 공간에 거대한 스크린을 설치한 자동차 극장과 비슷한 방식으로 승차 응원전이 열린다.
하루에 5경기가 열리는 프로야구 특성상 하나의 스크린으로 여러 경기를 중계할 수 없기에 KBO 사무국은 특정 팀 단체 응원전을 고려하고 있다.

KBO 사무국 관계자는 16일 "10개 구단 팬들이 고루 즐길 수 있도록 승차 응원을 여러 차례 마련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코로나19 상황이 여의치 않아 언제쯤 관중이 야구장에 입장할지 기약할 수 없는 상황이라 단체 응원전은 함께 관전하는 야구 문화에 익숙한 팬들의 아쉬움을 일부 달래줄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털뉴스국 news@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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