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코로나 종식선언` 41일만에 확진자 발생, 어느나라일까
입력 2020-06-16 07:18 

'코로나19 종식 선언'을 한 발칸반도 소국 몬테네그로에서 한달만에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몬테네그로 보건당국은 이날 수도 포드고리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나왔으며, 현재 자가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이 환자는 지난주 이웃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를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몬테네그로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된 것은 지난달 5일 이후 처음이다.

몬테네그로 두스코 마르코비치 총리는 지난달 25일 기자회견에서 바이러스와의 싸움에서 이겼다며 자국을 '바이러스 청정 지역'으로 칭했다.
현재 보건당국은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다. 그러면서 "감염자와 접촉한 사람 수가 많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바이러스 재확산 가능성에 대해서는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태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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