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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NBA, 플로리다에서 `격리 시즌`으로 개막 [오피셜]
입력 2020-06-16 06:55 
WNBA가 시즌 재개 계획을 공식화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미국여자프로농구(WNBA)가 시즌 재개 계획을 공개했다.
WNBA는 1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0시즌 운영 계획을 공개했다. 앞서 현지 언론을 통해 알려진 대로 2020년 WNBA 시즌은 격리 시즌으로 진행된다.
전 구단이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에 있는 IMG 아카데미에 모여 경기를 치른다. 팀당 22경기씩 정규시즌을 치르며 플레이오프 방식은 이전과 동일하다.
정확한 날짜는 공개하지 않았다. 7월초에 훈련이 소집되며, 7월말에 시즌이 개막된다. 관중 입장도 허용되지 않는다. ESPN, CBS스포츠, NBA TV 등이 중계할 예정이다. 시즌 일정도 추후 공개된다.
WNBA 구단들은 7월중 IMG 아카데미에 소집돼 트레이닝캠프를 시작할 예정이다. WNBA 사무국은 "의료 전문가, 공중 보건 전문가, 지역 정부와 함께 적절한 의료 절차와 보호가 이뤄질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작성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상황이 유동적이기에 훈련 캠프에 합류하기전까지 계속해서 상황을 지켜볼 것이며, 계획에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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