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정동원 팬카페, 후원금 논란...버젓이 매니저 본인 계좌로?
입력 2020-06-16 02:30 
정동원 후원금 논란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트로트가수 정동원 팬클럽의 후원금 논란이 불거졌다.

지난 3일 박씨는 팬페이지를 통해 정동원 유튜브 방송 스튜디오, 연습실을 지으며 필요한 방송자재 등에 큰돈이 들어간다며 후원금을 받겠다고 밝혔다. 이후 그는 일주일 간 자신 명의의 후원계좌를 오픈했다.

하지만 현재 정동원은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터트롯 출연 후 소속사 쇼플레이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활동하고 있다. 즉 소속사가 관련 비용들을 모두 부담할 가능성이 높음에도, 박씨는 따로 후원계좌를 열어 팬들의 의문을 자아낸 바 있다.

결국 사태가 심각해지자 소속사는 후원금 모집을 중단시켰다.


급기야 정동원 아버지는 지난 8일 팬카페에 일부 회원들이 후원금 반환 청구 소송을 준비한다는 황당한 소식을 접하게 됐다”며 회원의 입금액 확인 후 반환해 드리며, 자라나는 동원이에게 개인의 잘못된 법적 단어를 사용한 회원에 대하여 영구 강퇴 및 동원이 로펌을 통한 법적 처리를 준비하겠다”고 알렸다.

한편 정동원은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최종 5위를 차지한 후 각종 분야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