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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A리그, 3개월 만에 재개…8월 종료
입력 2020-06-16 00:00 
호주프로축구 A리그가 코로나19 여파로 전면 중단된 후 3개월 만에 재개한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호주프로축구 A리그가 코로나19 여파로 전면 중단된 후 3개월 만에 재개한다.
호주축구협회는 15일(한국시간) 2019-20시즌 A리그가 다시 개시된다. 8월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렇게 다시 리그를 시작할 수 있게 되어 선수와 구단에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이번 시즌 A리그는 3월24일 중단됐다. 뉴캐슬 제츠 구단 선수 중 한 명이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호주축구협회는 호주에 있는 팬들에게 굉장히 좋은 소식이다. 그동안 참고 견뎌주셔서 감사하다. 올 시즌 A리그가 어떻게 마치게 될지 상당히 흥미로울 것이다”라고 전했다.
구체적인 재개 일정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호주축구협회는 중계권을 가지고 있는 방송사들과 논의할 예정이다. 남은 리그 27경기와 더불어 파이널 시리즈 5경기 세부 일정도 결정지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시즌 A리그는 시드니FC가 승점 48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어 멜버른이 승점 40으로 2위, 웰링턴 피닉스가 승점 36으로 3위다. A리그는 각 팀당 27경기를 치른 후 상위 6팀이 플레이오프를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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