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7월 초 상장…"글로벌 제약사 목표"

올해 기업공개 시장의 최대어로 꼽히는 SK바이오팜이 다음 달 초 코스피에 상장됩니다.
SK바이오팜은 오늘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18일까지 공모가를 확정한 뒤 23~24일 청약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증권가에서는 SK바이오팜의 시장가치를 5조 원 이상으로 보고 있으며, 예상 시가총액은 3조 원 안팎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SK바이오팜은 지난해 11월 뇌전증 치료 신약 '엑스코프리'의 미국 FDA 품목 허가와 현지 시장 공식 출시에 성공했습니다.
조정우 SK바이오팜 대표는 "일회성 성공이 아니라 지속적인 R&D를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신용식 기자 / dinosi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