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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닮은꼴 고등학생, 법적대응 예고 "나도 누군가의 귀한 자식…고소할 것"
입력 2020-06-15 15:3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배우 박보검 닮은꼴로 유명해진 남고생 김민서가 악플러에 대해 강경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서는 지난 14일 인스타그램에 "요즘들어 부쩍 저에 대한 루머가 퍼지고, 허위사실 유포나 저작권 침해, '싫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인스타 라이브 동영상을 녹화해 개인 유튜브 채널에 올려 조롱하고, 웃음거리로 만들고 있다"면서 "증거 자료는 모두 모아두고 있고, 심한 것들은 모두 고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족들에 대한 비난과 악플 역시 있다고 밝힌 김민서는 "저도 누군가의 귀한 자식이며 사람이고, 똑같이 감정을 느낀다. 피드백은 되는 대로 하려고 노력했지만, 돌아오는 건 비난과 욕설 뿐이었다"고 하소연했다. 그러면서 15일 경찰서에 가서 고소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민서는 지난달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했다. 김민서는 "박보검 씨 때문에 억울하다. 사람들이 SNS에서 박보검 씨를 닮았다고 한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화면에 비춘 얼굴은 박보검과 전혀 닮아있지 않아 서장훈과 이수근은 "나가도 괜찮겠냐"며 오히려 걱정했다.

김민서는 박보검을 닮았다고 주장한 적 없다고 하소연했으나 SNS에 공개한 셀카는 박보검을 따라한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 나올 정도로 닮아있었다. 이에 이수근은 완전히 똑같이 만들어 놨네”라고 일침을 가했다. 그러나 "이가 튀어나와 이를 보이고 사진을 못찍는다", "내가 사진을 좀 잘 찍는다" 등의 변명을 했다.
방송 이후 김민서는 악플에 시달렸고 SNS에 악플러에 대한 경고를 남긴 바 있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KBSjoy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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