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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메이드스타이엔티 “이선빈에 5억 원대 민사소송 제기”
입력 2020-06-15 14:38 
이선빈 민사소송 사진=OCN
웰메이드스타이엔티 측이 이선빈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15일 오전 웰메이드스타이엔티는 법률 대리인을 통해 소속 연예인 이선빈에게 조속한 시일 내에 전속계약 위반 행위를 시정할 것을 요구하였으나, 이선빈 측은 여전히 거짓으로 일관하며 시정할 의사가 없음을 명확히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에 이선빈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5억 원대의 민사소송을 제기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선빈을 상대로 웰메이드스타이엔티가 소송을 제기하게 된 과정도 설명했다. 법률대리인은 이선빈과 지난 2016년 전속계약을 체결해 현재 전속계약 기간 중에 있다. 전속계약에 따라 스스로 또는 제 3자를 통해 연예 활동을 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선빈은 2018년 9월 21일 회사에 일방적인 계약해지를 통보하고 독단적으로 연예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회사 대표 이사를 상대로 형사고소까지 했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이선빈이 대표이사를 고소한 사건은 수사 과정에서 모두 사실이 아님이 확잉ㄴ 돼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에 회사 측은 이선빈이 더 이상 전속계약 해지 주장 명분이 없으므로 전속계약을 준수할 것을 촉구했으나, 이선빈은 준수할 의사가 없음을 명확히 했다.

이런 이유로 웰메이드스타이엔티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이선빈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 이선빈이 전속계약 위반을 통해 얻은 것으로 추정되는 수익 중 우선 5억 원을 지급할 것을 청구했다.

이와 함께 법률대리인은 이선빈이 전속계약을 위반해 출연한 작품으로 드라마 ‘번외수사 ‘위대한 쇼 ‘드라마스테이지-각색은 이미 시작됐다 등 3편과 영화 ‘오케이 마담 ‘사라진 시간 ‘미션파서블 등 3편으로 확인됐다”라고 전했다.

향후 웰메이드스타이엔티는 소송을 통해 이선빈에게 전속계약 위반의 책임을 명확히 밝힐 것이고, 이를 통해 얻은 수익을 확인해 회사가 지급 받아야 할 금액을 정확히 산정할 예정이다. 또한 이선빈을 상대로 한 5억 원의 청구금액은 증가할 가능성이 있음도 알렸다.

뿐만 아니라 이선빈과의 본건 민사소송 외에도 그를 상대로 허위고소에 따른 책임을 비롯하여 향후 필요한 민형사상 조치를 추가로 취할 예정임도 공개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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