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중흥토건, 5000억 규모 대전 선화1구역 재개발 공동사업시행자 선정
입력 2020-06-15 14:32 
대전 선화1구역 재개발사업 조감도 [사진 = 중흥토건]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은 지난 3일 열린 대전 선화1구역 임시총회에서 재개발 공동사업시행자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중흥토건은 지난 3월 초 선화1구역 재개발사업 개발위원회에 사업참여 의향서 및 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이번 선정으로 약 5000억원 규모의 선화1구역 재개발사업 관련 시공자우선협상대상자의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
선화1구역 재개발사업이 진행되는 해당 사업지는 2014년 3월 7일 대전시로부터 도시환경정비사업으로 정비구역지정 고시(대전시 고시 제2014-28호)됐으며, 현재 토지 등 소유자방식으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선화1구역 재개발사업은 대전시 중구 선화동 235-35 일원에 건폐율 29%(용적률 559%), 지하 4층~지상 48층, 총 1926세대(오피스텔 120세대 포함)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사업지 인근에 선화초, 대전중앙초, 대전여중, 호수돈여고, 충남여고 등 교육시설과 대전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 및 중구청역, 대전역 등 교육시설이 있다. 각종 생활편의시설과 대전천, 보문산 등이 인접해 쾌적한 정주여건을 갖췄다.
중흥건설그룹 도시정비사업팀 관계자는 "올해에만 목포서산온금재개발구역 1007세대를 비롯해 부산효성재건축 227세대, 천안문화구역 833세대, 서울봉천2구역 254세대 등 총 2321세대, 도급액 4431억원의 수주고를 올렸다"면서 "이번 대전 선화1구역까지 확정되면 올해 1조원 수주 목표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조성신 기자 robgud@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