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신동근, 진중권에 맹공..."꼴값으로밖에"
입력 2020-06-15 14:15  | 수정 2020-06-22 15:05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진중권 전 동양대교수에 대해 꼴값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신 의원은 15일 SNS에 "'옛 중권 VS 지금 중권, 진보 중권 VS 보수 중권이 뒤죽박죽인 상태'라며 "최근 진중권의 말과 글을 보면서 심각한 자기분열 상태에 놓여 있음을 절감한다"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전 교수 머릿속에 있는 저 한반도 권력서열을 보고 경악했다. 때 묻은 반공보수의 모습을 진중권에게서 볼 것이라고는 생각조차 못했다"며 "엄중한 안보 위기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안보를 갖고 장난치고 싶냐. 이것도 해학이고, 골계인가? 제게는 가학이고, 꼴값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신 의원은 진 전 교수에게 "‘의전 대통령 오바 발언에 쿨하게 사과할 생각이 없나 보다. 또 궤변으로 둘러댄다"며 "자기는 문재인 대통령을 노무현 대통령과 비교했는데 저 분들은 박근혜 대통령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둘러댄다. 웬 박근혜? 누가? 진실로 진실은 만들고 조작하는 것이라 믿고 있는 것이냐"고 했습니다.

이어 "근거를 대고 주장하라. 노무현 대통령에 비해 문재인 대통령이 철학이 부재하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말이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신 의원은 진 전 교수와 '의전대통령' 발언을 놓고 SNS 설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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