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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놀란 ‘테넷’ 7월17일→31일 개봉, 여름대전 `치열`
입력 2020-06-15 11:1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상 블록버스터 '테넷'이 7월 31일 개봉한다. 극성수기인 여름대전이 보다 치열해질 전망이다.
외신 데드라인 도보에 따르면 워너 브라더스는 종전 7월 17일 북미 개봉을 예정하고 있었던 영화 '테넷'(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이 7월 31일에 개봉한다고 발표했다. 대신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전작 '인셉션' 개봉 10주년 행사가 7월 17일 개최된다.
현재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북미 및 유럽 지역 영화관 대부분이 영업을 중단한 상태다. 데드라인은 제작비 2억 달러(한화 약 2,415억 원)가 든 대규모 블록버스터 '테넷'의 개봉 연기는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존 데이비드 워싱턴, 로버트 패틴슨, 엘리자베스 데비키 등이 출연한 '테넷'은 제3차 세계대전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의 첩보물로, 크리스토퍼 감독의 주특기인 '시간'을 다룬 작품이다.
여름대전에 출격하는 한국영화는 좀비버스터 '반도'와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정상회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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