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감자 이어 `강원도 찰토마토` 대란…구매 성공 가능성 높이려면?
입력 2020-06-15 10:52  | 수정 2020-06-22 11:07

강원도가 지난 8일부터 춘천 토마토 특판 행사를 시작한 가운데 판매처인 강원도농수특산물진품센터 홈페이지가 15일 인기 검색어에 오르는 등 화제다.
특판전은 오는 7월 1일까지 매주 월·수요일 오전 10시 강원도농수특산물진품센터 홈페이지와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강원마트에서 진행한다.
판매되는 '찰토마토' 40t는 춘천 지역에서 생산된 상품으로, 껍질이 얇고 새콤달콤한 맛이 조화롭다는 평을 받는다.
매주 월요일에 1500상자, 수요일에 1000상자가 판매된다.

가격은 택배비를 포함해 4kg 1상자에 7000원으로, 강원도가 재배 농가에 택배비·포장비 명목으로 1상자당 3000원을 지원해 도매가보다 저렴하다.
지난 8일에는 1500상자가 41초 만에, 10일에는 1000상자가 36초 만에 소진됐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강원도 관계자는 "구매 성공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정확한 타이밍에 접속하고, 하나의 창에서 계속 새로 고침을 하기보다는 여러 창을 동시에 띄어놓고 접속을 시도해야 한다"면서 "'구매하기' 단추를 누르는 데 성공했다면 즉시 결제하지 말고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의 결제수단 중 하나인 '나중에 결제'를 이용하는 것도 구매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도는 토마토 판매 홍보를 위해 판매행사가 끝날 때까지 강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강원도 토마토살깡' 행사도 병행한다.
페이스북 토마토 게시물에 '#토마토살깡' 댓글을 작성하는 방식으로 참여하면 댓글을 추첨해 토마토 60상자를 증정한다.
[이상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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