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몰세권 오피스텔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 분양
입력 2020-06-15 10:35  | 수정 2020-06-15 10:36

쇼핑몰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몰세권' 오피스텔이 인기를 얻고 있다. 오피스텔 주 수요층이 편의성을 추구하는 젊은 세대인 만큼 집을 선택할 때에도 생활 반경 안에서 쇼핑, 문화, 여가 등을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여건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또 대형유통시설은 교통이나 유동인구 등 입지여건을 꼼꼼히 분석해서 입점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쇼핑몰이 가까우면 추후 지역의 발전 가능성이나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고, 몰세권 단지를 찾는 수요자들이 많은 만큼 배후수요도 풍부하다는 장점 이 있다.
실제 올해 신규 분양시장에서도 몰세권 오피스텔의 인기는 두드러졌다. 15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달 서울 동대문구에서 공급한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 오피스텔은 486실 모집에 6874건이 접수돼 평균 14.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사업장은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다양한 쇼핑몰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또 같은 달 '스타필드 청라'(2022년 개장 예정)가 들어서는 인천 서구에서 분양한 '청라국제도시역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도 평균 8.84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이런 가운데 삼호와 대림코퍼레이션은 이달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일원에서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0층, 3개동 규뮤로 조성되며, ▲오피스텔 전용 23~41㎡ 1208실 ▲오피스 지상 2~3층 156실 ▲근린생활시설 지상 1층 18실로 구성된다.
대규모 상권이 모여있는 부평역 인근에 위치해 있어 롯데마트, 부평역 지하상가 쇼핑몰, 2001아울렛, 모다백화점 등 쇼핑편의시설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고, 부평역을 중심으로 관공서, 금융권, 테마거리, 지하상가 등 주요 상권이 밀집돼 있어 유동인구를 포함한 직주근접 수요를 배후수요로 확보할 수 있다. 지하철 1호선·인천도시철도 1호선·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예정) 환승역인 부평역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오피스텔 청약은 청약통장, 거주지 제한, 주택 소유 여부에 상관없이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청약 당첨 시 주택보유 수에 포함되지 않아 무주택자 자격을 유지할 수 있고 계약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분양전시관은 지하철7호선 춘의역 7번 출구 앞에 마련돼 있다.
[MK 부동산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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