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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만 아미 홀린 방탄소년단 ‘방방콘’, 티켓 매출만 200억원↑
입력 2020-06-15 10:2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방방콘 The Live'의 티켓 매출이 200억원을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4일 오후 6시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온라인 실시간 라이브 공연 방방콘 The Live(방에서 즐기는 방탄소년단 콘서트, 이하 ‘방방콘)를 열고 팬들과 만났다.
공연 후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밝힌 최고 동시 접속자 수는 75만 6천600여 명이다. 이는 5만 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스타디움 공연 15회와 맞먹는 어마어마한 숫자다.
‘방방콘의 콘서트 티켓 가격은 팬클럽 아미는 2만9000원, 팬클럽 미 가입자는 3만9000원으로 책정됐다. 팬클럽 기준으로만 계산해 봐도 방탄소년단은 이 공연으로 220억원 가까운 티켓 매출을 올렸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MD(팬 상품) 판매 등을 합치면 매출액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방으로 팬들을 초대하는 콘셉트로 꾸며진 이번 공연에서 멤버들은 약 90분 간 '쩔어', '흥탄소년단', '좋아요', '하루만', 'Jamais Vu', 'Respect', '친구', 'Black Swan', '작은 것들을 위한 시', '고민보다 Go', 'Anpanman', '봄날' 등 총 12곡의 무대를 선보였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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