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묻지마 폭행’ 정담이, 근황 공개 “저 괜찮아요…너무 벅찬 사랑 먹는 중”
입력 2020-06-15 09:3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모델 정담이가 ‘묻지마 폭행 피해 후 밝은 근황을 공개했다.
정담이는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들 걱정해줘서 고마워요. 저 괜찮아요. 너무 벅찬 사랑 먹는 중”이라는 글을 올리며 주변의 걱정을 안심시켰다.
정담이는 지난달 21일 오후 서울지하철 4호선 수유역 인근에서 술에 취한 여성에게 일방적으로 폭행 당했다. 정담이는 당시 일행과 함께 좁은 골목길을 지나던 중이었으며 가방이 행인의 신체에 닿았지만 인지하지 못했다.
이후 행인은 정담이를 200m가량 따라가 머리채를 잡고 바닥에 내리쳤다. 쓰러진 정담이의 머리를 수차례 때리며 ‘청각장애X이라는 모욕적인 발언도 했다.

이후 정담이는 대학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뇌진탕 진단을 받았고, 현재 가해자를 상대로 고소를 준비 중이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일 해당 가해자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상태다.
정담이는 지난 2017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에 출연, 피팅모델로 일 한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happy@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